울 소재에 가먼트 워싱을 적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. 같은 울 소재라고해도 복원이 어려울 정도로 수축되는 울 소재가 있는가하면, 면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축되는 소재도 있습니다. 다만 울 베이스 소재들은 면과 다르게 워싱으로 인한 페이드아웃은 진행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. 해당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ECP Garment Process를 적용하여 가정에서도 손 쉽게 케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. 머신 세탁과 고온 건조기 사용이 모두 가능하지만,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건조시 자연건조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.
최초 소재에 방축 가공을 진행하여 소재가 가진 수축률을 최대한 잡아냅니다. 이후 생산 단계에 진입합니다. 합복이 진행되고 95%정도 옷이 완성되면 가공처로 옷을 보냅니다. 심미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가공을 거치고 건조합니다. 이후에 옷이 시제품의 워싱과 결과가 같은지에 대해 변화를 관찰합니다. 확인이 되면 그 다음 절차에 진입합니다. 이후의 절차는 옷의 심미적인 부분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옷을 더 부드럽게 하며 또 한번의 수축을 제거하기 위한 가공을 합니다. 다시 건조하여 옷이 가진 수축을 최대한 제거합니다. 샘플링 과정에서 이 데이터를 세밀하게 파악하고, 패턴에 적용하여 수축이 되어도 우리가 처음 원했던 사이즈를 얻을 수 있도록 적용합니다. 옷이 완성되면 다시 생산 공장으로 이동하고 마지막 공정에 진입합니다. 많은 가공으로 구겨진 모습을 상품화 시키기 위해 스팀을 하고 완성합니다.
겉감 - Washable Fabric Poly 63% Wool 26% Linen 9% PU 2%
기타 부자재 - 단추